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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도시 파리, 전설적인 예술가들이 내 눈앞에 있다면?- 미드나잇 인 파리(2012) 1. 예술의 도시 파리, 전설적인 예술가들이 내 눈앞에 있다면? 사람들에게 예술과 낭만의 도시하면 어디가 떠오를까?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국 뉴욕 등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아마 단연코 1등은 프랑스 파리 아닐까? 예술을 잘 모르는 이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스콧 피츠제럴드, 기억의 지속(흐르는 시계 그림) 살바도르 달리, 게르니카 및 아비뇽의 처녀를 그린 파블로 피카소, 타히티의 밤을 남긴 폴 고갱 등등... 이들은 19~20세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전설적인 예술가들이다. 이 영화는 19세기 초에 활동했던 예술가들을 모티브로 하여 '만약 작가인 내가 파리의 밤길을 걷다가 전설적인 예술가들을 만난다면?'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멋진 음악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2. 미드나.. 더보기
우리가 만약 신이 된다면?-브루스 올마이티(2003) 1. 누구나 꿈꾸어본 능력, 우리가 만약 신이 된다면? 나뿐만 아니라 아마 거의 모든 사람이 꿈꾸어 본 능력일 것이다. 공부가 안될 때, 사랑이 힘들 때, 직장에서 인정 못 받는다고 여겨질 때 등등... 삶을 살아가다 보면 갑자기 큰 시련이 찾아오기도 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더 큰 시련이 찾아오기도 한다. 사실 서른 중반을 넘어가는 내 나이쯤 되면 더 이상 그런 헛된 꿈을 꾸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어렸을 땐 '내가 만약 신이 되어서 원하는 것을 모두 손쉽게 이룬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또한 때로는 나는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고 다른 사람은 딱히 잘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인정받는 것처럼 느끼거나, 다른 사람들은 일도 잘 풀리고 행복한 것처럼 .. 더보기
폭풍우에 부딪히고 쓰러질지언정 - 트루먼 쇼(1998) 1. 편안하고 행복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통제받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우리가 삶을 살아가다 보면 돈, 사랑, 친구, 가족 이외에도 다양한 일로 힘들고 고민스러운 일들을 겪게 된다.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실수도 저지르면서 눈앞에 있는 일들을 하나둘씩 해결해 나간다. 때로는 이런 힘겨운 시행착오 대신에 '누군가가 이런 일들을 미리 알고 해결해준다면 좋겠다.'라는 어쩌면 의미 없는 바람도 가져보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가 이 모든 걸 통제하는 '사람'이 있어서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바라보며 이 어려움들을 통제해준다면 어떨까? 2. 트루먼 쇼 이야기 보험회사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29살의 트루먼 버뱅크, 그는 간호사인 아내와 평범한 결혼 생활 중이다. 어느 날, .. 더보기